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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죽음과 삶
김승중 고고학자·토론토대 교수 캐나다는 호주·스위스·벨기에·네덜란드 등과 함께 적극적 안락사를 합법화한 소수 국가에 속한다. 적극적 안락사는 치료를 중단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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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딸이 죽는다는데 막아달라" 부친의 호소, 법원은 거절했다 [조력사망 논란]
지난 2월 벨기에의 한 병원에서 프랑스 시민권자인 리디 임호프가 안락사한 뒤 전직 의사이자 간병인인 데니스 루소가 그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다. 43세였던 리디 임호프는 출생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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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 스스로 치명적 물질 투약…마크롱 "조력사망 법제화 추진"
지난달 1일 벨기에의 한 병원에서 프랑스 시민권자인 리디 임호프가 안락사를 당한 후 전직 의사이자 간병인인 데니스 루소가 그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다. 43세였던 리디 임호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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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엄사 한다더니 치매 걸렸다…죽음의 결심, 진짜일까 아닐까 유료 전용
■ 🎧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「 오디오 재생 버튼(▶)을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.① 02:04 말기 암 환자만? 정신 질환도 해당? 나라마다 다른 안락사 제도 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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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가 샀으니 반 잘라갈게” 반려동물판 ‘솔로몬 재판’ 유료 전용
■ 「 평소 애완견을 끔찍이 아꼈던 복실씨(가명)는 개인 사정으로 2년간 개들을 기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. 복실씨는 결국 동물권 운동 단체인 A 협회에 애완견 두마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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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자 희생 우려했지만…'조력존엄사법' 26주년 그 곳의 반전
지난 2018년 5월 10일(현지시간)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(사망 당시 104세)이 하루 전날인 9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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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샤이보 사건'이 던지는 물음 안락사] 국내법은 금지, 의료진은 찬성 많아
샤이보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면 어땠을까. 우리 법은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는 행위를 처벌함으로써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다. 지난해 6월, 7년 공방 끝에 대법원은 인공호흡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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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품위 있는 죽음'과 안락사 혼동하는 사람 없어야
최근 국립암센터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품위 있는 죽음과 호스피스 제도에 대해 조사했다. '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 중단'과 '사전의사결정'에 대해 국민의 84%, 8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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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소극적 안락사는 허용돼야
심장 발작으로 뇌를 다쳐 15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41세 미국 여성 테리 샤이보가 끝내 생을 마감했다. 법원의 결정으로 영양 공급 튜브를 제거한 지 13일 만이다. 이런 경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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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의사협회, 윤리지침 사실상 유보확정
대한의사협회 (http://www.kma.org) 는 10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소극적 안락사.대리모.낙태.뇌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윤리지침을 사실상 유보했다. 의협은 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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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'소극적 안락사' 인정하자
지난주 초 S대병원 중환자실에선 환자보호자와 의사 사이에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. 문병을 온 환자 가족이 갑자기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인공호흡기를 환자에게서 떼어내려고 했기 때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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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'안락사 허용' 파장
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 허용 등을 담은 의사 윤리지침을 제정한 데 대해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생명경시를 가속시킬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,논란이 확산되고 있다. 의사협회는 소극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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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세기 의학계 10대 뉴스]
질병 퇴치에서 생명의 복제까지. 20세기는 불가능의 신화에 도전한 현대의학의 개화기였다. 중앙일보는 서울대의대 의사학과 황상익교수 등 9명의 교수와 함께 지난 세기 의학사를 빛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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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Bs] 말 못하는‘또 하나의 가족’ 내 가족처럼 돌봐줍니다
김정현 수의사는 “죽어가는 동물을 살려냈을 때의 성취감은 보통사람은 모를 것”이라고 말했다. [김태성 기자] 지난달 중순 서울 삼성동 동물병원 ‘마이펫하우스’에 새끼 애완견(포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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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극적 안락死 허용을" 현직 판사가 주장
대구지법 박영호(朴永浩)판사가 '소극적 안락사' 를 긍정 검토하자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. 그는 법원 내부 통신망에 "인간의 행복권에는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끝낼 권리도 포함돼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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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, 윤리지침 제정 파장
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 허용 등을 담은 의사 윤리지침을 제정한 것은 이런 의료 행위가 필요한데다 실제로 많이 행해지는 현실을 인정하자고 화두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.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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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분30초 뒤 의식 잃고 5분 안에 떠나는 안락사 기계
호주에서 선보인 안락사 기계 '사르코' 가상도. 오른쪽은 액체 질소를 주입하는 모습[사진 디지털트렌즈] 호주 빅토리아주가 안락사를 허용한 가운데 현지 의사가 안락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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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다잉, 이젠 안락사·의사조력자살 입법화 논의할 때
대구광역시 김경태(42)씨는 9년 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. 타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난 통증이 찾아왔다. 팔이 불타는 듯하고, 바늘로 찌르거나 면도칼로 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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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마비 이탈리아 남성,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?
“파비아노는 사랑에 둘러싸인 남자였고 여자친구와 가족,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과 늘 함께 했습니다. 하지만 매우 아팠고 그런 조건에선 더는 살 수 없었습니다. 한 시간 전 그는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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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3당 의원 대부분 “소극적 안락사 허용”…김세연·송영길은 “절대 안 돼”
중앙일보는 정책이념지수를 측정하는 설문 외에 한국정치학회(회장 강원택 서울대 교수)가 마련한 추가 질문 5개를 20대 국회의원들에게 던졌다. ▶안락사 ▶여성할당제 ▶원자력발전소 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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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스위스행 편도만 끊었다"...알랭 들롱도 결심한 '마지막 파티'
━ ‘품위 있는 죽음’ 택한 사람들 스위스 바젤의 조력사 장소 내부.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,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명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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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락사 86%→4% 뚝…개들 죽어나가던 '지옥'서 무슨 일이
9일 오전 충남 예산의 한 동물보호센터 모습. '뜬장' 속 레트리버 혼종 한 마리가 겨우 서있는 모습이다.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9일 오전 충남의 한 야산. 축사 옆 낡은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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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성급한 의협 윤리 지침
"회생 불능환자의 진료 중단, 낙태 등이 현실적으로 이뤄지면서 관련 법도 거의 사문화된 마당에 이를 금지할 이유가 없다."(의협의 한 간부) "소극적 안락사를 허용 중인 나라가 몇